• 대한적십자사 사천지구협의회(회장 이외숙)가 주관하고 사천시가 후원한‘2015 사랑의 합동결혼식’이 28일 열렸다.

     

    관내 동거부부 10쌍은 어려운 여건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해 아쉬움을 전할길이 없었으나 남일대리조트 엘리너스 호텔에서 ‘사랑의 합동결혼식’을 거행했다.

     

    이 날 결혼식은 한창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회장의 주례로 10쌍의 신랑․신부가 가족 친지와 함께 300여 명의 내빈과 축하객의 축복 속에 진행됐다.

     

    합동 결혼식을 위해 신랑․신부 화장 및 머리 손질, 드레스, 부케, 사진 촬영 등을 지원했고 이불, 전기 밥솥, 무선 주전자, 선풍기 등 결혼 선물도 마련해 전달했다.

     

    또한 적십자봉사원들이 신랑․신부 도우미와 행사 도우미를 자청 하고 참 여해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도 되었다.

     

    행사를 주관한 대한적십자사 사천지구협의회 이외숙 회장은 “오늘 결혼하시는 부부가 사랑과 존경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꾸려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사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