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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경상대학교는 5월 스승의 날을 맞아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경상대 예술관 콘서트홀에서 ‘3인 교수 음악회’를 개최한다.
음악회에는 경상대 사범대학 음악교육과 채혜연(피아노), 김양준(바이올린), 최강지(바리톤) 교수가 출연한다.
경상대는 사랑과 감사의 마음이 가득한 5월 스승의 날을 맞아 학문연구와 후학양성에 노고가 많은 교수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뜻을 담은 음악회를 마련하고, 음악회는 무료로 열리며 일반 시민들도 관람할 수 있다.
채혜연, 김양준, 최강지 교수는 지난 14일 경상대에서 열린 제7회 명예교수의 날 행사에서 축하공연으로 무대에 올라 호흡을 맞춘 적이 있고, 교수들의 추천으로 연주회는 성사됐다.
이날 3명의 교수들은 바이올린과 피아노 연주, 바라톤(성악)과 피아노 연주, 바리톤과 바이올린 그리고 피아노 연주 등으로 모두 10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하이든의 세레나데로 알려져 있는 호프스테터(Hoffstetter), 봄의 신선한 활력을 느낄 수 있는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5번 Op.24, 슈베르트의 가곡 ‘송어’, 카푸아의 ‘오 나의 태양’, 조두남의 가곡 ‘뱃노래’로 봄의 아름다움과 초여름의 싱그러움을 선사한다.
또 마스네의 오페라 ‘타이스’의 제2막 제1장과 제2장 사이에 연주되는 간주곡인 ‘타이스 명상곡’,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가장 유명한 아리아 ‘투우사의 노래’, 크라이슬러의 바이올린 소품으로 대표적인 곡인 ‘아름다운 로즈마린’,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에서 유명한 아리아 ‘프로방스 내 고향으로’, 슈베르트의 세레나데 등을 감상할 수 있다.
3인 교수 음악회와 관련하여 자세한 내용은 경상대 사범대학 음악교육과(055-772-2280)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경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