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3일 ~ 25일 울산대공원 남문 … 20개 전시·체험 프로그램
  • ▲ 지난해 태화강변에서  열린 제6회 환경페어 행사장 전경= 울산 환경사랑운동본부 블로그 캡쳐ⓒ뉴데일리
    ▲ 지난해 태화강변에서 열린 제6회 환경페어 행사장 전경= 울산 환경사랑운동본부 블로그 캡쳐ⓒ뉴데일리
    ‘제20회 환경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환경 축제 한마당’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울산시는 푸른울산21환경위원회(위원장 조성웅)와 공동으로 오는 5월 23일부터 5월 25일까지 울산대공원 남문 일원에서 ‘제7회 환경 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20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3일간 다채로운 환경 체험·전시, 부대행사 등으로 마련된다.
     
    ‘기념식’은 5월 23일 오후 6시 20분 울산대공원 SK광장에서 김기현 시장을 비롯,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환경단체 대표,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과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등으로 진행된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울산환경사랑운동본부 김영삼 등 생태계보전운동과 그린 스타트 시민실천운동 등 지역의 환경 보전에 기여한 환경활동가 및 공무원 등 23명이 울산시장 표창을 받는다.
     
    올해 7회째를 맞는 ‘환경 페어’는 ‘당신의 실천, 환경을 지키는 시작입니다’를 주제로 20개 시민·환경단체가 참여, 공감과 소통, 그리고 동참이 어우러지는 시민 주도형 축제로 기발하고 다양한 전시․체험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5월 23일(토) 남문광장에서 자연보호를 주제로 어린이 대상  ‘자연보호 미술대회’(10시)가, SK광장 야외 스크린에서는 환경보호의 교훈과 재미와 감동을 전하는 애니메이션 영화 ‘월 - E’(14:00)가 상영된다.
     
    5월 24일(일) SK광장에서는 지역 고등학생 400여 명이 참여하여 환경퀴즈를 풀어보는 ‘환경 골든벨’(13시), 환경을 주제로 한 울산애니캐릭터대회 시상식 및 코스프레 경연대회(16시30분)가 진행되며, 지역 중․고등학생 80명이 참여하는 태화강 발원지 탐사대 발대식(10시~17시)이 태화강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 밖에도 시민환경단체에서 마련한 전시체험 부스에서는 친환경 모기 퇴치제 만들기, 태화강 생태 큐브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개운죽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태화강 민물고기 전시회, 희귀 파충류·양서류 전시회, 녹색에너지 체험학교 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이 마련되어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 행사는 장미가 만개한 장미축제기간에 열려 아름다운 장미와 다양한 환경체험행사를 즐기면서 환경을 생각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