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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수십여년 동안 주한미군에게 공여되어 군사적 이유로 지역발전 정체를 감내해온 지역의 균형 발전과 주민의 복리 증진 도모를 위하여 올해 219억 원을 투입하여 도시계획도로 6.3㎞ 개설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창원시 중로1-85호선 개설외 3개 사업(L=5.293㎞), 사천시 동계~풍정간 도시계획도로 개설(L=1.0㎞) 등 총 4개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상반기 중 전 구간을 조기 발주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주민들의 통행 불편 해소와 상대적으로 낙후되었던 공여구역 주변지역의 균형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사업은 주한미군에 공여되거나, 공여되었던 구역으로 인해 낙후된 주변지역의 정체를 진흥시켜 지역 간의 균형발전과 주민의 복리 증진 도모를 목적으로 지난 2006년 제정·시행된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에 근거하여 지원되는 사업으로 도내에는 창원, 사천, 진주, 양산 등이 해당 지역에 포함된다.
도는 앞으로도 주한미군 공여구역 지원을 위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2018년부터 시행되는 제2차 공여구역 주변지역 발전종합계획에 신규 사업 발굴 등을 통하여 낙후된 지역의 균형발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