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구식 서부부지사가 경상남도로부터 공식 임명장을 받고 서부청사 공식업무를 착수 했다.
최 부지사는 진주종합경기장 임시청사에서 서부청사 추진사업을 점검하고 진주 새 역사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경남 서부청사 사업은 연면적 29.843㎡에 지하1층 지상 8층으로 리모델링 되며 1층 진주보건소, 2·3층 서부청사실국, 4·6층 인재개발원, 7·8층 본건환경연구원이 들어서 664명의 직원이 업무를 보게 된다.
개청 추진현황은 오는 6월 초까지 입찰공고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해 올해 안에 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1월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서부청사 3개 기관이 진주에 개청되면 경남 미래50년과 지역균형발전이 예상되고 서부권대개발의 서막을 여는 기관으로 자리 잡아 진주시민들은 선진화된 도시발전이 앞당겨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뉴 데일리는> 최구식 서부부지사와의 인터뷰에서 “도청이 1896년 이후 90년만에 진주로 오게 됐다”며 “이 같은 성과는 서부경남도민의 오랜 바람과 피나는 노력의 결과물이다”고 말했다.
또 그는 “혁신도시내 11개 공공기관과 긴밀한 업무협조로 명실상부한 경남의 시대를 이끌어 나가겠다”며 "기회의 땅! 혁신의 도시! 미래의 터전! 을 만드는데 그 소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구식 서부부지사는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사업인 남부내륙철도 KTX가 완공되면 산청 약초축제 및 함양 산삼엑스포와 사천 해상케이블카 등 세계적인 서부경남의 시대가 다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주·사천에 항공국가산단이 확정됨에 따라 KAI가 한국형전투기사업(KFX)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경제적 효과는 90조원 이상으로 예상되고 있어 진주시를 비롯한 서부경남의 발전은 시간문제라는 중론이다. [사진=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