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해변 위에 시민 메시지 작성·전 과정 무인항공기 드론 활용 촬영 영상 제작
  • 부산시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사랑과 감사의 영상메시지를 제작, 시민에게 선물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이벤트는 시민들로부터 가족·친구·연인 등 소중한 이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받아 해운대 해변 모래사장 위에 쓰고, 이 과정을 촬영해 영상물로 제작, 서비스하는 내용. 특히 영상은 드넓은 모래사장 위에 쓴 메시지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도록 무선전파로 조정하는 무인항공기인 드론에 카메라를 장착해 촬영함으로써 참여 시민에게 볼거리와 함께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간단한 사연과 함께 10자 이내의 메시지를 부산시 공식 SNS 톡톡부산(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에 마련한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로 남기면 된다. 4월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 간 참여 가능하다.

    부산시는 참여자 가운데 5명을 선정, 5월 중 해운대 해변에서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드론을 활용해 촬영한 영상메시지는 편집 등 후반작업을 거친 후 5월 중 부산시인터넷방송 바다TV(www.badatv.com)와 부산시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BusanCity)에 게시, 사랑과 감사의 의미를 널리 알린다는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가정의 달 기념 이벤트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공간에서 부모님과 스승 등 소중한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이를 통해 부산이 따뜻한 감성 소통도시로 더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