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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동아일보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최한‘2015 대한민국 창조경제 기업대상’일자리창출 부문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제정 돼, 올해 3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창조경제 기업대상’은 정부에서 강조하고 있는 창조 경제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탁월한 리더쉽으로 창조경제를 이끌어 나감으로써 국가경제의 위상과 가치를 향상시키는데 기여한 기업 및 경영인(CEO)을 선정·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4월 3일 오전 11시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27개 부문 수상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으며, 이번 수상자 가운데에서 광역단체로서는 부산시가 유일한 수상자이다.
지난해 7월 취임한 서병수 부산시장은 ‘일자리 시장’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면서 △지난해 8월 전국 자치단체 중 가장 먼저 고용노동부와 ‘고용률 70% 달성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특성에 맞은 일자리 창출 확산 계기를 마련했고 △부산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과 지역인재 채용 확대(35%) 협약을 체결했으며 △노사민정 대표와 함께 국내·외 기업 방문과 투자유치에 직접 나서는 등 좋은 일자리 유치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정현민 부산시 일자리산업실장은 “올해를 부산의 경제체질을 바꾸는 원년으로 삼고, 올해 좋은 일자리 5만개를 시작으로 민선 6기내 좋은 일자리 20만개를 만들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기준(15∼64세) 고용률을 70%까지 끌어올릴 것”이라며, “일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일할 수 있는 살고 싶은 도시, 행복한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