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면중심의 2차원적 도회지 풍경에서 벗어나 헬리캠을 이용한 3차원 촬영사진 선보여 ..
  •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발전연구원이 주관하는 ‘2015 울산 도시경관 기록화 사진전 - ‘Beyond the Limits’가 3일부터 오는 19일까지 17일간 울산대공원 대공원전시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지역의 변천과정을 사진으로 담은 현재까지의 시도들과 달리 사상 유래 없는 도시화 속도와 산업화 규모 측면의 ‘지역 도시경관 특성’을 선보인다는 점에 차별성을 두고 있다.

    또, 평면중심의 2차원적 도회지 풍경에서 벗어나 항공촬영장비인 헬리캠을 이용한 3차원 촬영을 시도함으로써 평소 접하기 힘든 경관과 공간구조의 특징을 입체적으로 인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회 주제 또한 ‘울산 경관의 변화 특성’, ‘새로운 조망각으로 본 울산’, ‘렌즈를 통해 본 울산의 풍경’, ‘케빈 린치(Kevin Lynch)의 도시이미지를 적용한 테마’ 등 4가지의 접근방식으로 선정해 특색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울산발전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은 울산시와 연구원이 추진 중인 도시경관 기록화 사업 과정에서 촬영된 특별한 사진을 일반에 공개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새롭고 다양한 시각으로 본 울산의 모습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시회는 20일부터 3일 간격으로 태화강역, 울산역, 롯데백화점 광장에서도 열린다.

  • ▲ ‘2015 울산 도시경관 기록화 사진전 - ‘Beyond the Limits’ 포스터ⓒ뉴데일리
    ▲ ‘2015 울산 도시경관 기록화 사진전 - ‘Beyond the Limits’ 포스터ⓒ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