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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최근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의 4~5월중 해수담수화 수돗물 공급계획 발표에 “주민동의 없는 해수담수화 수돗물 공급은 절대 반대한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반대 이유로 주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주민여론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상수도사업본부가 추진한 “해수담수화 수돗물 수질자문협의회” 구성도 마무리되지 못했고 또한, 미국국제위생안전인증기관(NSF)의 수질검사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해수담수화 수돗물 공급 시기를 거론하는 것은 기장군민의 우려와 반대여론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처사라며 이러한 상수도사업본부의 일방적인 행정처리라 밝혔다.
기장군은 17일 상수도사업본부에 “어떠한 경우라도 주민동의 없는 해수담수화 수돗물 공급은 절대 반대하며, 이러한 상황에서 해수담수화 수돗물 공급으로 발생하는 모든 사태에 대해서는 상수도사업본부가 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는 입장의 공문서를 다시 발송하였고 상수도사업본부의 책임있는 조치를 촉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