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혁신도시내 장난감은행에서 또래 아이들이 즐겁게 놀고 있다 ⓒ뉴데일리
    ▲ 혁신도시내 장난감은행에서 또래 아이들이 즐겁게 놀고 있다 ⓒ뉴데일리


    진주시 장난감은행이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창의행정 부문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진주시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배경은 부모들의 장난감 구입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놀 수 있는 창의적인 놀이 공간을 제공해 획기적인 육아 복지시책을 펼친 것으로 평가됐기 때문이다.

    진주시 장난감 은행은 지난 2011년 6월 시청 장난감은행 개소를 시작으로 2012년 6월에는 서부지역 무지개동산이 문을 열었으며 동부지역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2014년 4월에 은하수동산을 개소했다.

    또 혁신도시인 충무공동에도 올해 3월 개소해 장난감은행 운영 4년 만에 시민들의 생활속에 하나의 일상으로 자리 잡으면서 진주시의 장난감은행이 육아정책의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됐다.

  • ▲ 올해 3월 개소한 진주 혁신도시 내 충무공동에 위치한 장난감은행 ⓒ뉴데일리
    ▲ 올해 3월 개소한 진주 혁신도시 내 충무공동에 위치한 장난감은행 ⓒ뉴데일리


    또한 연회비 2만원으로 회원가입만 하면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단순히 장난감을 빌려가는 대여공간이 아니라 아이들이 부모의 보호아래 또래와 어울리며 건전한 사회성을 기르는 전인교육 놀이터 역할을 하는 복지 모범사례로도 평가받고 있다.

    행복지원과 관계자는 “장난감은행은 복지예산의 절감과 더불어 저출산의 원인인 육아와 교육에 대한 부담도 상당부분 해소함은 물론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진=진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