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정원 동행동락' 6월 ‘진주 정원박람회’ 개최시민 참여형 체험·전시로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
  • ▲ 진주시는 6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월아산 숲정원 일원서 ‘2026 진주 정원박람회’는 시민 참여와 체험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정원문화를 공유하는 행사로 추진한다.ⓒ진주시
    ▲ 진주시는 6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월아산 숲정원 일원서 ‘2026 진주 정원박람회’는 시민 참여와 체험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정원문화를 공유하는 행사로 추진한다.ⓒ진주시
    진주시 월아산 자락을 따라 들어서자 숲 사이로 조성된 정원과 산책길, 휴식 공간이 시선을 집중하게 한다. 단순한 공원이 아니라 시민이 머물고 체험하며 자연을 즐기는 ‘숲정원 도시’의 모습이 곳곳에서 목격된다.

    진주시는 오는 6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월아산 숲정원 일원에서  ‘진주정원 동행동락, 가꾸고 느끼고 나누다’를 주제로  ‘2026 진주 정원박람회’를 시민 참여형 정원문화 축제로 개최할 예정이다.

    현장을 둘러보면 진주가 왜 정원도시 조성에 힘을 쏟고 있는지 체감할 수 있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최근 지방정원으로 등록되며 정원 기반을 한층 확대했고, 숲과 정원, 치유와 휴식 기능을 결합한 복합 공간으로 변화를 이어가고 있다.

    진주시는 그동안 시민 정원사 양성과 찾아가는 정원교실, 개인 정원 발굴 사업 등을 추진하며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에 공을 들여왔다. 2023년부터 이어진 정원박람회와 지난해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개최 경험도 이번 행사 준비의 밑바탕이 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정원 전시뿐 아니라 정원산업전, 콘퍼런스, 체험 프로그램 등이 함께 운영된다. 지역 조경·원예 업체들이 참여해 다양한 정원 관련 제품을 선보이고, 시민 정원사와 지역 기업들이 함께 만드는 ‘동행정원’도 조성된다.

    특히 유등과 남강, 진주성 등 지역 문화자원과 정원을 접목한 콘텐츠도 마련돼 진주만의 정체성을 담은 차별화된 정원문화를 선보일 계획이다.

    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숲과 예술, 관광과 휴식이 어우러진 체류형 정원도시 모델을 구축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생활밀착형 정원문화를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정원은 단순한 조경을 넘어 시민의 삶과 휴식, 건강을 담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숲정원 속에서 자연과 문화를 함께 즐기며 정원문화를 가까이 체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