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MW 1단계 승인…전력·환경·입지 확보, 2028년 가동 목표
  • ▲ 함양 AI 데이터센터 조감도ⓒ함양군
    ▲ 함양 AI 데이터센터 조감도ⓒ함양군
    함양군이 1조 3800억 원 규모의 ‘함양 AI 데이터센터’ 투자사업이 9일 최종 인·허가를 통과하며 본격 추진 국면에 돌입했다.

    이번 사업은 1차로 40MW 규모가 승인됐으며, 휴천일반산업단지 내 4만 2738㎡ 부지에 연면적 3만 807㎡ 규모로 조성된다. 전산동 2동과 운영동 1동으로 구성되며,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설계를 맡아 사업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전력과 환경, 입지 등 핵심 쟁점을 선제적으로 정리하며 사업 추진의 걸림돌을 사실상 제거했다는 평가다. 한국전력공사와 전력공급 협약 체결에 이어 100MW 전력계통영향평가까지 통과하며 안정적 전력 기반을 확보했고, 공랭 방식 도입과 분지형 입지로 환경 부담을 최소화했다.

    투자사 ㈜오리드코리아는 자금 조달과 고객사 확보를 마무리 단계에 두고 있으며, 2027년 착공, 2028년 상업 가동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함양군은 주민 설명회를 통해 사업 필요성과 안전성을 적극 설득하는 한편, 향후에도 투명한 정보 공개와 행정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데이터센터는 함양의 산업 지형을 바꿀 핵심 프로젝트”라며 “지역 경제를 견인할 새로운 성장 축으로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