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지 방문객 83%·만족도 4.8점…체류형 걷기 관광 모델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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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해군 대표 걷기 여행길 ‘남해바래길’이 2020년 시범운영 이후 누적 완보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 1000번째 완보자인 박주란 씨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남해군
남해군 대표 걷기 여행길 ‘남해바래길’이 1000번째 완보자를 배출하며 상징적인 성과를 달성했다.남해바래길 완보인증제는 본선과 지선, 섬 지선 등 전 구간을 모두 걸은 탐방객에게 전용 앱을 통해 인증서와 기념품을 제공하는 제도로, 2020년 시범운영 이후 누적 완보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 이와 함께 남해바래길은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 ‘로컬100’ 2기에 선정되며 관광 자원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완보자의 약 83%는 외지 방문객으로, 평균 16일 동안 코스를 완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완보 목적은 ‘남해를 깊이 이해하기 위해서’가 가장 많아, 남해바래길이 체류형 관광 모델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만족도 조사에서도 전체 평점 4.8점(5점 만점)을 기록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고사리밭길, 앵강다숲길, 다랭이지겟길 등이 인기 코스로 꼽혔다. 전용 앱 역시 4.6점의 만족도를 보이며 길 안내와 사용자 편의성에서 호평을 얻었다.1000번째 완보자인 박주란 씨는 “완주 자체가 인생의 소중한 선물 같은 순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이 같은 성과 뒤에는 주민참여형 자원봉사단 ‘남해바래길 지킴이’의 역할도 컸다. 약 60명의 지킴이들은 매월 전 구간을 점검하며 환경 정비와 안내 관리 등 안전한 탐방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