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움직이니 시장도 살아나… 지역경제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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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령군이 경남 최초로 도입한 버스 완전공영제가 시행 한 달을 맞은 가운데, 이용객 증가와 군민 체감도 향상 등 뚜렷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의령군
의령군이 경남도내 최초로 도입한 버스 완전공영제가 시행 한 달 만에 이용객 증가와 군민 체감도 향상 등 뚜렷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군에 따르면 무료 운행 시행 이후 교통비 부담이 줄면서 주민들의 이동이 늘어나고 지역경제에도 활기가 돌고 있다. 특히 운영 구조를 민간 보조 방식이 아닌 군 직영 체계로 전환해 대중교통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이동권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실제 이용객 수는 크게 증가했다. 현장 운행 데이터 분석 결과, 2025년 3월 2만3581명이던 탑승객은 2026년 3월 3만818명으로 늘어 1년 새 3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날뿐 아니라 평일에도 버스 이용이 눈에 띄게 늘었다.군민들의 일상 변화도 감지된다. 교통비 절감 효과로 외출이 잦아지고 여가·의료 활동이 늘어나는 등 생활 반경이 확대됐다. 학생들 역시 정시 운행과 서비스 개선으로 버스 이용 만족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무료 버스 도입은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시장 방문객이 증가하면서 상인들의 매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군은 시행 초기 나타난 불편 사항에 대해서도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하교 시간대 혼잡 해소를 위해 운행을 증차하고, 첫차 시간 조정과 시외버스 연계 개선 등 노선 운영을 보완했다. 또한 버스공영TF팀과 교통정책팀을 현장으로 이전해 실시간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의령군은 앞으로 지·간선 노선 개편과 수요응답형 교통(DRT) 확대를 통해 교통 사각지대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오태완 군수는 “군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교통체계 구축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