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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해군청 전경ⓒ남해군
남해군이 농어촌 기본소득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지역순환경제 TF’를 본격 가동했다.
군은 지역순환경제 TF를 통해 농어촌 기본소득을 축으로 지역화폐, 로컬푸드, 통합돌봄, 고향사랑기부제 등 주요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고 순환경제 선도 지방정부로서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남해군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지난달 주민들에게 기본소득이 처음 지급되면서 이를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과 결합해야 한다는 내부 공감대가 형성됐다. 또한 중앙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 확대와 고향사랑기부제 등 외부 재원의 지역 내 재투자 필요성이 커진 것도 TF 구성 배경이 됐다.
조직 운영은 프로젝트관리조직(PMO)이 의사결정을 주도하고 정책실현조직이 과제를 수행하는 ‘PMO-임베디드 전문가 모델’을 도입해 사업 간 협업을 강화하고 성과를 정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지난 2월 24일 열린 킥오프 회의에서는 협동조합과 마을기업 등 중간조직 육성과 순환경제 5대 사업 간 연계 정책 발굴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어 지난 11일 열린 2차 회의에서는 지역화폐 활성화와 농어촌 기본소득 연계 사업이 집중 논의됐다. 공공시설 결제 환경 확대, 농수산물 선구매 계약제 도입 검토, 면 지역 사용 인센티브 확대, 공공배달앱 프로모션 연계 등 소비 진작 방안이 제시됐다. 관광 분야에서는 반값여행 참여자 추가 쿠폰 지급과 순환인증 가맹점 우대 방안도 검토됐다.
이와 함께 ‘우리마을 영양돌봄 꾸러미 사업’과 로컬푸드직매장 연계, 이동면 정거마을 ‘뽀빠이 마켓’과 삼동 내동천마을 ‘바람개비 마을’ 협동조합화 등 지역 순환경제 우수사례 확산 방안도 논의됐다.
남해군은 앞으로 통합돌봄, 로컬푸드직매장,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등과 연계한 순환경제 활성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장충남 군수는 “순환경제는 지역 자원과 자본이 지역 안에서 지속적으로 순환하는 경제 체계”라며 “남해군만의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모델을 만들어 군민이 체감하는 순환경제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