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차 관광개발계획으로 500만 외국인 관광객 목표
  • ▲ 부산시청 전경.ⓒ부산시
    ▲ 부산시청 전경.ⓒ부산시
    부산시가 외국인 관광객 500만 명 시대를 목표로 중장기 관광 전략 마련에 나섰다. 급변하는 관광 트렌드와 정부 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부산을 글로벌 관광 허브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부산시는 '제8차 부산권 관광개발계획(2027~2031)' 수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현행 제7차 관광개발계획(2022~2026)의 목표 연도가 도래함에 따라 그간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5년간 부산 관광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는 케이(K)-컬처 확산과 인공지능(AI) 시대, 주 4.5일제 도입 논의 확산 등 국내외 관광 환경 흐름 변화와 관광객 행태 분석, 관광 수요·공급 전망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실천 가능한 관광개발 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특히 해양·산악·산업·역사문화·생태자원 등 부산이 보유한 다양한 관광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부산만의 차별화된 관광 비전과 공간 구상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과업으로는 △관광 환경 변화 분석 △제7차 계획 추진 실적 진단 △관광 수요·공급 분석과 중기 수요 예측 △관광개발 기본 구상과 공간 체계 설정 △실현 가능성을 고려한 관광개발과 관광진흥 사업 계획 수립 등이 포함됐다.

    또한 정부 정책 기조와 상위 계획과의 정합성을 확보하고, 국비 지원이 가능한 관광자원 개발 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향후 정부 공모 사업 대응력을 높이고 지역 관광 산업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수도권 중심 관광 구조는 지역 관광 경쟁력 약화로 이어져 국가 경쟁력 저하와 함께 지방 소멸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직면하게 했다"면서, "부산권 관광개발계획을 내실 있게 마련해서 외국인 관광객 500만 명 시대를 여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