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자율적 내부 통제 운영 성과로 행안부장관표창 수상

김해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공직기강 확립 유공 포상'에서 '자율적내부통제 운영'분야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자율적내부통제는 청백-e시스템, 자기진단제도,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 등을 활용해 업무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 오류와 비리를 사전에 차단하고,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행안부는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직기강 확립 운영 실적을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포상한다.

김해시는 반부패·청렴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며 자율적내부통제 운영 기반을 안정적으로 구축해왔다. 또, 3대 자율적내부통제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예방 중심의 행정을 강화하는 한편, 자율적내부통제위원회를 구성하고 우수 부서를 선정해 부서별 책임성과 참여도를 높였다.

이에 따라 김해시는 공직비리 예방과 행정 효율성 측면에서 비교적 우수한 운영 성과를 보인 것으로 평가됐다. 2025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데 이어, 이번 자율적내부통제 운영분야 장관표창을 수상하며 관련 제도 운영 성과를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조은희 김해시 감사관은 "2025년 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에 이어 자율적내부통제 운영분야에서도 성과를 인정받아 더욱 뜻깊다"며 "제도 운영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청렴행정이 정착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