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폭설 등 농업 피해 예방, 최소화 위해
  • 의령군은 오는 25일까지 겨울철 한파·폭설 등으로 인한 농업 피해를 예방 및 최소화하기 위해 농업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한다.

    의령군은 이 기간 비닐하우스·버섯재배사 등 주요 농업시설의 안전 상태를 중점 점검하고, 특히 시설물의 지지대와 비닐 결속 상태를 확인, 보온 자재·시설 설치, 전기 안전관리수칙을 철저히 이행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3개 팀으로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구성해 평시에는 기상 상황 및 재해 취약지역을 상시 점검하다 대설·한파 등 기상특보가 발령되면 읍·면과 공조해 비상 근무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겨울철 한파·대설 등 예기치 못한 재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농업인들의 자체 사전 점검과 농작물 예방 조치가 중요하다”며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내용을 확인하고, 기상특보와 행동요령을 수시로 확인해 피해를 최소화해 주시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