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이 양묘에 성공, 예산 절감과 지역 상생의 모델로인프라 확충과 접근성 개선으로 체류형 관광지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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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천군이 황매산의 4계절 관광 명소 도약을 위해 여름철 목수국을 대표 콘텐츠로 육성하고 있다.ⓒ합천군
합천군 황매산이 4계절 관광명소로 도약하고 있다.합천군에 따르면, 지난 10월 억새 개화 기간을 맞아 열린 ‘제4회 황매산 억새축제’에는 14만 명의 방문객이 방문했다.합천군은 봄철 철쭉과 가을 억새에 이어 여름철 목수국을 대표 관광 콘텐츠로 육성해 사계절 살아 숨 쉬는 관광 명소로 도약하는 기반을 다졌다.목수국정원 조성으로 황매산은 봄철 철쭉, 여름철 목수국, 가을철 억새, 겨울철 설경에 이르는 사계절 관광 콘텐츠를 온전히 갖추게 됐다.6월에는 산수국이 먼저 피어나 여름의 시작을 알리고, 이어 7~8월에는 목수국이 하얗게 개화해 10월 초까지 절정을 이룬다. 목수국은 10월부터 단풍이 들며 붉은 빛으로 물들어 늦가을까지 색의 변화를 즐길 수 있는 계절 연장형 여름꽃으로 관광객의 발길을 이끄는 역할로 주목받고 있다.특히, 목수국정원은 합천군 황매산관리팀의 자체 양묘를 통해 조성됐다. 목수국을 외부에서 고가로 매입하지 않고 직접 삽목해 묘를 키워 식재까지 함으로써 예산을 크게 절감했다.지역주민들도 양묘와 식재 과정에 참여해 일자리 창출과 공동체 활성화로 이어지며 창의적 행정과 주민 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현재 황매산에는 숲속야영장, 별쿵캠핑장, 민간 호스텔 등 다양한 숙박시설이 조성돼 체류형 관광이 가능하다. 올해 완공되는 황매산녹색문화체험지구에 추가 숙박시설이 들어서면 관광객 수용 능력은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또한 2026년 개통 예정인 함양–울산고속도로 합천호IC는 황매산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켜 사계절 관광 거점으로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