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 개청 이후 사천의 지속 가능한 발전 비전 제시산업·교육·복지·문화 함께 성장하는 조화로운 도시 구상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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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도근 전 사천시장은 6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내년 사천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사천의 미래는 행정이 시민의 신뢰 위에서 운영될 때 비로소 열릴 수 있다며 시민 중심의 열린 시정을 약속했다.ⓒ
송도근 전 사천시장은 6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2026년 6월 치러질 사천시장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사천의 미래 방향과 도시 비전을 시민과 함께 논의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송 전 시장은 “사천은 우주항공청 개청이라는 역사적 계기를 맞아 우주항공클러스터를 건설해야 하는 도약의 길목에 서 있다”고 전제한 뒤 “이 기회를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향후 10년, 100년이 달라질 것”이라며 “산업·인재·도시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우주항공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중앙정부의 전략적 지원과 지역사회의 협력이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송 전 시장은 “산업·교육·문화·복지가 함께 성장하는 조화로운 도시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우주항공산업뿐 아니라 지역경제·관광·생활 인프라가 함께 성장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이 가능하다”고 역설했다.이를 위해 송 전 시장은 △우주항공청과 지역산업의 연계 강화에 따른 산·학·연·관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생태계 구축 △균형발전 및 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한 동지역과 읍·면의 조화로운 성장 및 생활·문화공간 확충 △청년·중소기업 지원 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기술혁신 지원 △시민참여형 행정체계 구축을 통한 정책 수립 단계부터 시민 의견 반영 및 열린 행정 실현 등의 정책적 방향을 제시했다.그러면서 송 전 시장은 “우주항공청 개청을 지역 발전의 기회로 연결하고 우주항공복합도시 모델을 함께 설계해야 한다”며 “그간 쌓아온 중앙정부 및 산업계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사천이 국가정책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연구하겠다”고 다짐했다.특히 송 전 시장은 “사천이 진정한 성장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 시민 신뢰 회복이 중요하다”며 △시민 참여·감시가 가능한 시스템 마련 △공직사회 기강 확립 및 청렴문화 조성 △지역 간 형평성 있는 행정 절차 정비 등을 제시했다.이와 함께 송 전 시장은 “사천의 미래는 행정이 시민의 신뢰 위에서 운영될 때 비로소 열릴 수 있다”며 시민 중심의 열린 시정을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