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6일까지 43일간 예산안 심의, 행정감사 시정·교육행정 점검, 50여 건 안건 심사
  • ▲ 부산시의회 본회의장. ⓒ부산시의회
    ▲ 부산시의회 본회의장. ⓒ부산시의회
    부산시의회가 4일부터 12월16일까지 43일간 제332회 정례회를 열고 올해 시정·교육행정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예산안과 주요 조례안을 심사한다.

    이번 회기에는 조례안 27건, 동의안 23건, 의견청취안 4건 등 50여 건의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회기 첫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11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근대 건조물 보존, 공유재산 관리, 외국인 부동산 취득 규제 등 도시정책을 비롯해 창업·복지·교육·안전·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 불편 해소 방안을 제안했다.

    상임위원회별 행정사무감사는 오는 5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다. 부산시·부산교육청을 비롯해 산하기관, 출자·출연기관의 예산 집행과 사업 추진 실태가 주요 점검 대상이다. 이어 19~20일에는 조례안과 동의안 등 일반 안건을 심사한다.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부산시와 부산교육청의 2026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제안설명을 듣고, 이후 각 상임위원회는 22일부터 12월2일까지 예비심사를 진행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월3일부터 10일까지 예산안 종합심사를 진행해 12월11일 제3차 본회의에서 예산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12월12일부터 15일까지는 추가 일반안건 심사를 진행하며, 12월16일 제4차 본회의에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과 안건 의결을 끝으로 회기를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