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배달 수수료 부담 완화, 소비자 혜택 강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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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창군 경남도 광역형 공공배달앱 서비스인 ‘땡겨요’와 ‘먹깨비’홍보 포스터ⓒ거창군
거창군은 23일 경남 광역형 공공배달 앱 서비스인 ‘땡겨요’와 ‘먹깨비’가 10월부터 본격 운영돼 소상공인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경남도 광역형 공공배달앱 서비스’는 민간 배달 앱의 과도한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지역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광역형 플랫폼이며, 운영사로 선정된 ‘땡겨요’와 ‘먹깨비’는 전국적인 공공배달업 전문업체다.경남형 공공배달 앱은 낮은 중개 수수료(땡겨요 2%, 먹깨비 1.5%)로 운영되며, 광고료나 입점료도 받지 않아 소상공인의 부담이 크게 완화돼 매출 안정화에도 직접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지역사랑상품권 결제 수단 연동 등 다양한 고객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소비자에게 가격 혜택과 선택권을 부여하며 △리뷰 이벤트 △할인 쿠폰 지급 △선물하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제공한다.거창군은 경남형 공공배달 앱이 지역사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가맹점 확대와 홍보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구인모 거창군수는 공공배달 앱 사용으로 “지역 내 소비가 다시 돌아와 소상공인에게 선순환되는 구조가 형성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소상공인과 군민들께서도 공공배달 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