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명수목원서 5세 유아 150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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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교육청 전경.ⓒ부산교육청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23일 오전 부산 화명수목원에서 북부 관내 유치원 5곳(노아·모덕·무덕·벧엘·한빛)의 5세 유아 150명이 참여하는 '가을 숲에 물들다' 숲체험 행사를 연다.행사는 영유아학교 선도 기관인 노아유치원이 주관해 진행하며, '초록초록 영그는 우리들의 꿈'을 주제로 인근 유치원과 함께 가을 숲을 배움의 장으로 활용한다.노아유치원은 생태교육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참여 유아와 교사 모두가 함께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체험활동은 △가을 숲 산책 △곤충 관찰 △가을 열매 놀이 △거울로 보는 가을 하늘과 숲 △자연물을 활용한 만들기 등으로 구성된다.유아들은 숲에서 계절의 변화를 느끼고, 자연의 색과 소리를 오감으로 체험하며 탐구심과 상상력을 기르게 된다.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유아들이 가을 숲에서 자연과 교감하며 생태적 감수성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영유아학교 선도 기관의 우수한 교육활동이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확산해 영유아교육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