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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청군은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7466억원을 편성해 산청군의회에 28일 제출했다.ⓒ산청군
산청군은 28일 7466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산청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이번 추경은 제1회 추경보다 611억 원 늘었으며, 지난 3월 발생한 대형산불과 7월 극한호우 피해 복구에 중점을 뒀다.군은 연내 집행이 어려운 사업과 불요불급한 예산을 과감히 구조조정해 복구 재원으로 돌리는 재정 운용 방침을 내놨다. 특히 산불·호우 피해 복구에 250억 원을 따로 편성해 주민들의 실질적인 일상 회복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제출된 추경안은 오는 9월 1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제307회 산청군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이승화 산청군수는 “무엇보다 이번 추경은 군민들의 일상 회복을 최우선에 두고 편성했다”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복구사업으로 군민 안전과 삶의 안정을 조속히 달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