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분기 건의사항 20건 전면 조치 완료
  • ▲ 지난 22일 부산시설공단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도 3분기 안전근로협의체 및 산업안전보건위원회.ⓒ부산시설공단
    ▲ 지난 22일 부산시설공단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도 3분기 안전근로협의체 및 산업안전보건위원회.ⓒ부산시설공단
    부산시설공단은 '중대재해 제로(0)'를 목표로 노사와 협력업체가 함께하는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부산시설공단은 지난 22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3분기 안전근로협의체 및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열고 근로자 안전 강화를 위한 공동 실천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날 회의에는 공단 노사 대표를 비롯해 부산시 구·군 시니어클럽 등 협력업체 노사 대표 15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2분기 협력업체 건의사항 조치 결과 △3분기 신규 건의사항 처리 △폭염 대비 합동·특별 안전점검 결과 △도급·용역·위탁사업 안전관리 지침 개정안 등을 논의했다.

    공단은 지난 2분기 건의사항 11건, 3분기 건의사항 9건 등 총 20건의 현장 의견을 모두 조치했다.

    주요 사례로는 △지하도상가 수도꼭지 및 배수로 정비 △공영주차장 냉방기 청소 및 수리 △보호구·구급함 지급 △폭염 대비 쿨백 지급 △안전조끼·청소자재·사무의자 교체 등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안전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모든 조직과 현장이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이라며 "노사와 협력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를 통해 현장의 작은 위험까지도 세심히 확인하고, 부산시민과 근로자가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안전 일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