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사전 입력 전국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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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교육청 전경.ⓒ부산교육청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21일부터 9월5일까지 관내 고등학교와 5개 교육지원청에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원서를 접수한다.접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며, 토요일과 공휴일은 제외된다. 접수 기간이 지나면 원서 제출은 물론 응시 영역과 과목 변경도 불가능하다.올해부터는 전국적으로 '수능 원서 온라인 사전 입력 시스템'이 전면 도입돼 수험생은 인터넷으로 응시정보를 미리 입력하고 수수료를 납부할 수 있다. 다만, 온라인 입력 후에도 반드시 현장 접수처를 방문해 본인 확인을 거쳐 접수증을 발급받아야 접수가 완료된다.온라인 입력이 어렵거나 원하지 않는 수험생은 기존처럼 신분증과 사진 등을 지참하고 현장에서 접수할 수 있다. 시험 편의 제공을 신청하는 수험생 역시 증빙서류 제출이 필요해 현장 접수만 가능하다.원칙적으로 수험생 본인이 직접 접수해야 하며, 장애인·수형자·군복무자·입원환자·해외거주자 등은 증빙서류 제출 시 예외적으로 대리 접수가 허용된다.부산지역 고교 졸업예정자와 졸업생은 재학 또는 출신 학교에서 접수하면 되고, 타 시·도 졸업자나 검정고시 합격자는 주소지 관할 교육지원청에 접수해야 한다. 시험 편의 대상자는 재학·출신 고교를 거쳐 남부교육지원청에 접수하면 된다.응시 원서 접수 시에는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사진 2매, 응시수수료, 신분증을 준비해야 한다. 응시수수료는 선택영역 수에 따라 3만7000∼4만7000원이며, 저소득층 수험생은 관련 증빙 제출 시 면제받을 수 있다.수험생들은 오는 11월12일 오전 10시 접수처에서 수험표를 교부받고, 시험장과 시험실 위치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올해 수능은 11월13일 시행하며, 성적통지표는 12월5일 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