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복합문화공간 새모'서 개관 전 특별전시
  • ▲ 세계적인 사진작가 조던 매터의 사진전 포스터.ⓒ부산시설공단
    ▲ 세계적인 사진작가 조던 매터의 사진전 포스터.ⓒ부산시설공단
    부산시설공단은 오는 26일부터 10월9일까지 부산복합문화공간 '새모' 전시공연장에서 세계적 사진작가 조던 매터(Jordan Matter)의 사진전 '우리 삶의 빛나는 순간들'을 연다.

    이번 전시는 새모 개관에 앞서 시민에게 전시공연장을 먼저 선보이는 '개관 전 특별전시' 형태로 진행된다.

    조던 매터는 뉴욕 출신 사진작가이자 베스트셀러 저자로, 'Dancers Among Us' 'Born to Dance' 등을 통해 중력의 법칙에서 해방되는 경이로운 순간을 포착한 작품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세계적 무용수들과 협업해 촬영한 작품 40여 점이 공개된다.

    전시는 '너와 함께 하는 순간' '우리 삶의 빛나는 순간' 두 가지 테마로 구성됐으며, 관람객은 찰나의 아름다움과 감정의 교감을 느낄 수 있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주말에는 전시 해설 프로그램이 하루 4회 운영돼 작품 이해를 돕는다. 전시공연장 로비에는 360° 회전 카메라 부스가 설치돼 관람객이 직접 포즈를 취하고 영상을 기념으로 남길 수 있다. SNS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 지역전시 활성화사업'에 선정돼 서울 사비나미술관과 협업해 추진된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부산복합문화공간 새모는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예술과 문화가 일상 속에 스며드는 복합문화공간"이라며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대표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