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냉각, 에너지 관리 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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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탑넷
부산의 IT 전문기업 글로벌탑넷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총괄하고 부산시가 주관하는 '데이터센터 고효율 신기술 개발 및 고도화 공동협력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이 사업은 디지털 산업의 성장과 함께 데이터 사용량 급증에 따른 전력 소비 문제를 해결하고, 고효율·고안전 기술을 통해 지속 가능한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추진하는 국책사업이다.글로벌탑넷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서버 냉각 시스템을 적용한 인공지능(AI) 딥러닝 서버'를 중심으로 한 고효율 데이터센터 기술 개발에 착수한다.특히 AI 기반 스마트 에너지 관리 시스템, 고정밀 열 제어기술, 서버 첨단 냉각 솔루션, 화재 대응시스템 등을 종합적으로 적용해 에너지 절감과 운영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방침이다.이현호 글로벌탑넷 대표는 “이번 사업에 선정된 것은 기술적 도전이자 중요한 기회”라며 "고발열·고성능 AI 서버 환경에서도 효율적인 에너지 운용이 가능하고, 장애나 화재 발생 시 자동 대응하는 지능형 시스템을 구현해낼 것"이라고 자신했다.글로벌탑넷은 그간 다수의 IT 인프라 최적화 기술을 축적해온 기술 중심 기업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실제 데이터센터에 적용 가능한 실증 모델을 구축하고 상용화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