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협업 중심 수업 플랫폼 '꾸럼e' 고도화 박차
  • ▲ 시리즈벤처스 로고.ⓒ시리즈벤처스
    ▲ 시리즈벤처스 로고.ⓒ시리즈벤처스
    동남권 지역 특화 액셀러레이터인 시리즈벤처스는 글로벌 에듀테크 스타트업 ㈜미네르바에듀에 시드 투자를 완료했다.

    미네르바에듀는 팀 프로젝트형 수업에 특화한 디지털 협업 플랫폼 '꾸럼e'를 운영한다. 

    조별 과제, 모둠활동 등 팀 단위 수업을 돕는 이 플랫폼은 수업 준비와 운영 부담을 줄이고, 실시간 협업과 학습 효율을 높여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꾸럼e'는 과목, 유형, 학년별 유형에 따라 수십 개의 맞춤형 수업 템플릿을 제공하며, AI 기반 참여율 평가, 실시간 채팅, 챗 지피티(Chat GPT) 활용 탐색 기능 등을 통해 수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현재 전국 초·중·고 350여 학교에서 1500여 명의 교사가 꾸럼e를 사용하며, 누적 회원은 약 1만 명에 달한다.

    미네르바에듀는 꾸럼e와 함께 STEAM 융합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러닝센터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디지털 교육시장 내 입지를 빠르게 확대하며 글로벌 청소년 전문 에듀테크 기업으로 도약 중이다.

    곽성욱 시리즈벤처스 대표는 "AI와 협업 기반 교육은 미래인재 양성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교사와 학생 모두의 효율을 높여주는 ‘꾸럼e’와 STEAM 융합교육 모델을 통해 미네르바에듀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에서도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추철민 미네르바에듀 대표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꾸럼e 플랫폼의 기능 고도화와 러닝센터의 전국 확대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라며 "AI 기반 교육 솔루션을 통해 교육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글로벌 청소년 교육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에듀테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