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공모 주도… 부산, 스마트시티 산업 중심지로
  • ▲ 지난해 11월 19일 주진우 국회의원(오른쪽)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왼쪽)이 면담 후 악수를 하고 있다.ⓒ주진우 의원실
    ▲ 지난해 11월 19일 주진우 국회의원(오른쪽)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왼쪽)이 면담 후 악수를 하고 있다.ⓒ주진우 의원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해운대갑)은 2025년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리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WSCE는 오는 7월15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WSCE는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논의하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최대 스마트시티 행사다. 전 세계 정부·도시·기업·전문가·시민 등이 참여해 스마트시티의 미래를 모색하는 WSCE는 국토교통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며, 201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지난해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렸던 WSCE는 올해부터 부산으로 해운대 벡스코로 개최지를 옮겨 열린다. 지난해 70개국 330여 기관과 기업이 참가하고 3만9000여 명이 참관한 이 행사는 부산으로의 이전을 통해 국제적 교류와 협력의 폭을 넓힐 전망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10월부터 WSCE를 도시 주도의 행사로 전환하기로 결정하고 개최지 공모를 진행했다. 이에 주 의원은 부산시와 협력해 적극적으로 해운대 벡스코 유치를 추진했으며, 지난해 엑스포 직후부터 국토부에 의향을 전달하며 부산시와 긴밀히 협력해 부산이 최종 확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주 의원은 "국제적 행사를 벡스코에 유치하게 돼 기쁘다. 성공적 엑스포 개최를 통해 앞으로도 다년간 열릴 수 있도록 챙겨보겠다"면서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부산이 스마트·글로벌 허브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련 산업을 육성,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