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하반기 장학생 3명 선발, 각각 100만 원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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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목장학회는 지난 23일 부산 수영구 바다마루 12층에서 2024년 하반기 장학금 수여식과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따뜻한 연말 행사를 성료했다.이번 행사에서는 장학금 수여뿐만 아니라, 초대 회장인 이형목 회장의 이임과 제2대 회장 안상호의 취임이 함께 진행됐다.장학회는 2012년 이형목 경성대학교 교수와 학생들이 함께 뜻을 모아 설립됐으며, 지난 12년간 약 100명의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 힘써왔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동의대학교 최한별(게임공학과 4학년), 고려대학교 이민서(생명과학부 4학년), 경성대학교 엄성은(회계학과 3학년) 학생이 선발돼 각각 10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이형목 회장은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는 경목장학회의 활동은 회원들의 꾸준한 노력 덕분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장학회를 통해 더 큰 꿈을 꿀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수여식 후 이어진 회장 이·취임식에서는 장학회 초대 회장 이형목 교수의 이임식이 진행됐다. 신임 회장으로 추대된 안상호 회장은 "장학회는 단순히 장학금을 전달하는 모임을 넘어, 배움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공동체로 성장해왔다"면서 "장학회의 가치를 이어받아 더 큰 발전과 성장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