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내 구성원 및 지역민 대상 대학 통합 과정 공유통합 추진 의견 수렴 및 공감대 형성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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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해대 제공
    경남도립남해대학은 21일 학내 구성원 및 지역민 대상 대학 통합 관련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노영식 남해대 총장, 윤인국 경남도 교육청년국장, 진교홍 창원대 교학부총장, 류경완 경남도의회의원, 김신호 남해군 부군수 등 각 기관 관계자와 남해대학 재학생, 교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 통합 계획안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공청회에서 남해대학은 항공해양방산학부·관광융합학부·에너지안전융합학부 등 3개 학부로 학사구조를 개편해 특성화하고, 2026학년도 입학정원 340명을 그대로 유지하는 한편, 외국인유학생 유치를 통해 항공·방산·조선산업분야 기술인력을 양성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날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공청회에서 참석자들은 대학 통합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및 대학 발전 방안, 지역과 상생 협력 방안, 지역대학으로서 경쟁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노영식 남해대 총장은 인사말에서 “대학 통합을 앞두고 지역사회와 대학 구성원 간 현안 공유와 의견 제시 과정에 소홀함이 없도록 애쓰고 있다”며 “추진 현황을 상세히 공유하고 소통을 원활히 해 통합 과정에 어려움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대학은 지난 10월17일에도 지역민 약 200명이 모인 자리에서 대학 통합을 위한 지역민 설명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