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원장, “경남연구원, 품격 있는 지식공동체로 거듭날 것”‘함께 여는 도민 행복시대’ 선도하고 지원하는 역할 수행
  • ▲ 오동호 제17대 경남연구원장이 20일 박완수 경남도지사(이사장)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 오동호 제17대 경남연구원장이 20일 박완수 경남도지사(이사장)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오동호(63) 제17대 경남연구원장이 20일 취임했다.

    오 신임 원장은 산청군 출신으로 경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성균관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오 원장은 1986년 경상남도에서 공직을 시작해 행정자치부장관비서실장(2000~03),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선임보좌관(2005~06), 행정안전부 지방세제국장·지역발전정책국장(2008~10), 울산광역시 행정부시장(2010~12), 대통령 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지방자치발전기획단장(2012~15)과 차관급 정무직인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2017~18)과 한국섬진흥원 초대 원장(2021~24)을 역임했다.

    오 원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경남연구원 구성원들과 함께 품격 있는 지식공동체를 만들어 우리나라 최고의 지역 연구원, 글로벌 미래 연구원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오 원장은 △경남 미래를 설계하는 최고의 지방 연구원 △민선 8기 도정의 싱크탱크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미래 전략 연구원 △경남 역사·문화를 재정립하는 경남학의 산실 △산·학·연·정 지식 네트워크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연구원 등 ‘5대 경영목표’를 추진할 계획이다.

    오 원장은 지난 8월9일 이사회 의결과 9월5일 경남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이날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