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 공원 영화관, 북항친수공원 노을요가 등
  • ▲ 한여름 밤의 문화제 포스터.ⓒ부산시설공단
    ▲ 한여름 밤의 문화제 포스터.ⓒ부산시설공단
    부산시설공단은 부산항 북항친수공원에서 여름철 공원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 제공을 위해 8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한여름 밤의 문화제'를 연다. 

    문화제 기간인 10일에는 영화의전당과 협업해 북항친수공원 잔디마당에서 한여름 밤 공원 영화관을 연다. 이날 오후 8시30분부터 영화 '시민덕희'를 무료 상영하며, 현장에서 관람용 돗자리 100개를 선착순 무료 대여한다.

    오는 17일과 24일에는 공단 주최로 북항친수공원 해안가 전망데크에서 '노을 요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주간 오후 6시30분부터 15명 단위로 요가 전문 강사와 함께 요가, 명상 체험, 아로마 체험 등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해양수산부가 마련한 '북항 힐링 버스킹' 등이 북항친수공원 이벤트광장에서 열린다. '힐링 버스킹’에서는 노래·마술·매직버블쇼 등 12개 팀의 다채로운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아울러 현장 관람객을 위해 선착순 200명에게 무료 커피도 제공한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무더위를 피해 북항친수공원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한여름 밤의 문화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등 사계절 공원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