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친화적 카페 운영, 키즈-포트 프로그램 등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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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부산 송도비치'가 여름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과 혜택을 선보이며 가족 단위 방문객과 레저 고객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송도해수욕장과 접한 이 호텔은 여름 휴가와 방학 시즌을 겨냥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호텔은 먼저 상반기 동안 23층 루프톱을 다시 꾸미고 포토존을 새로 꾸며 방문객들이 여행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특히, 루프톱에서 송도해수욕장의 전경을 바라보며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야외 공간의 특성을 살려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썸머 씨즐 바베큐'를 운영한다.실시간으로 구워내는 바비큐와 부산의 신선한 해산물, 제철채소들이 함께 제공된다.바비큐가 열리는 루프톱에는 스마트팜이 설치돼 아이들이 직접 유기농 채소를 수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협동조합 '매일매일즐거워'와 협업해 운영하는 이 스마트팜에서 수확한 채소는 바비큐 이용 고객들에게 샐러드와 쌈채소로 제공된다.투숙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준비됐다. 가족 단위 고객의 경우 해변용품 정리가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보행기튜브·넥베스트튜브·암튜브와 모래놀이 세트 등 여러 종류의 해변용품을 무료 대여한다.변덕스러운 여름 날씨에 대비해 2층 아트케이 카페에는 아이들의 놀이 공간도 마련된다. 갑작스럽게 비가 오거나 폭염으로 낮 시간대 외출이 힘들 때 이곳을 이용할 수 있으며, 전통놀이 세트도 구비했다. 해변용품 무료 대여와 아트케이 카페 내 아동친화적 카페 운영은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다.자체적으로 운영하는 '키즈-포트' 프로그램도 새롭게 선보인다. 가족 단위 고객들이 호텔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며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활동하면 스탬프를 얻게 되고, 다섯 가지 활동을 완수하면 자녀는 장난감 또는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호텔 관계자는 "부산에는 해운대·광안리 같은 유명한 해수욕장이 많지만 수심이 얕고 거북이 다이빙대가 있는 송도해수욕장도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며 "호텔을 방문해주시는 분들이 보다 편하고 부담 없이 부산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