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을 위한 의회다운 의회’ 핵심 가치로 도민의 대변자 역할에 충실의원 정책연구 및 SNS 홍보 분야 우수 성과 전국단위 평가로 인정받아
  • ▲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 ⓒ경남도의회 제공
    ▲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 ⓒ경남도의회 제공
    ‘도민만을 위한 의회다운 의회’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온 제12대 경상남도의회(의장 김진부)가 전반기 2년간의 의정활동을 마친다.

    12대 전반기 도의회는 지난 2년간의 의정활동 방향을 도민과 민생에 중점을 두고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도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힘을 기울였다. 충실한 견제와 감시로 신뢰 받는 책임의회, 도민과 함께하는 도민 본위 민생의회, 자치분권시대를 선도하는 선진 의회를 운영하기 위해 적극 노력했다는 평가다. 

    뉴데일리는 제12대 경남도의회 전반기 주요 성과를 살펴본다. [편집자 주]

    ◇민생과 지역 현안 해결 위한 도민 중심의 의정활동

    코로나19 여파와 세계적 경기 침체 등, 어려운 위기상황 속에서 개원한 제12대 경남도의회는 민생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의정활동에 방점을 두고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우주항공청법 제정,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이전 철회, 의료계 집단 휴진 등 지역의 중요 현안과 이슈에 대해 대정부 건의와 성명을 통해 여론 형성과 쟁점화에 적극 대응했으며, 역대 최초의 도민 인식조사를 비롯해 5개 권역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주민발안제도 설명회, 전국 최초의 도민의회교실,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한 모의의회 등 의정활동에 대한 도민의 참여를 다각화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도정의 주요 현안과 문제점에 대해서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이 중 조례정비특별위원회는 입법사항이 미비하거나 도민에게 과도한 부담과 불편을 주는 조례 171건을 자체 발굴해 일괄 정비하는 성과를 거뒀다.

    ◇실질적 지방자치분권 위한 의정역량 및 전문성 강화

    제12대 경남도의회는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정책지원관 제도 도입과 의회 인사권 독립의 사실상 원년으로, 정책지원관 채용 확대와 더불어 능력과 성과 중심의 평가 시스템을 도입해 적극적인 의정활동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와 함께 정책·입법·연구동향 117건, 정책 프리즘 24회, 정책과제 64건 등을 발간하여 의원 정책연구 활성화를 통한 의원 역량 및 전문성을 강화해 나갔으며,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2년 지방의회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 수상, 2023 주민참여박람회 ‘우수 사례’에 소개되는 등 전국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역대 최다인 14개의 의원 연구 단체를 구성하여 총 103회의 연구활동과 경남의 관광자원 분석‧연계를 통한 관광 활성화 방안 등 지금까지 31건의 연구용역을 추진하는 등 연구단체 활동 활성화에도 노력하였으며 그 결과 경남관광산업연구회가 2023 지방의정대상 정책연구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민에게 신뢰 받는 책임의회 구축
  • ▲ 경남도의회. ⓒ
    ▲ 경남도의회. ⓒ
    전반기 동안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경남도의회가 되기 위해 청렴 캠페인 및 결의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반부패 청렴정책을 실시하여 지난해 단 한 건의 부패사건도 발생하지 않은 '부패 제로'를 달성하였으며, 이를 통해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2023년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 종합청렴도 2등급의 최고 수준의 청렴도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제12대 전반기 동안 전체 의안 심의 건수 682건 가운데 의원발의 건수는 330건으로, 이는 제11대 의회의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무려 120%가 증가한 것으로 변화와 혁신, 민생을 위한 도민 중심의 입법활동을 보다 강화해 나갔다.

    그간 협약으로 진행해오던 경남도 산하 출자·출연 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제도화하고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2022년 813건, 2023년 937건의 시정 및 건의사항을 도출하였으며 도정질문 74명, 5분 자유발언 192명 등으로 집행부 견제 및 감시활동을 하는 등 의회 본연의 기능에도 충실했다.

    ◇도민 알 권리 보장 위한 공보 및 홍보 기능 강화

    경남도의회는 또 2022년 1월 신설된 소통홍보담당관실의 기능을 확대하고 공보 및 홍보 기능을 강화하고자 올 초 홍보담당관실로 조직을 확대개편하였으며, 도의회 최초로 자체 유튜브 송출 시스템을 구축하여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회의는 물론 각종 초청강연회·토론회·세미나 등 의회 내 모든 행사를 실시간으로 유튜브 생방송이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도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숏폼 등 맞춤형 홍보 콘텐츠 2602건과 5분 자유발언 등 의원별 의정활동 영상 편집 제작 278편, 홍보용 스케치 영상 236편 등 온라인 미디어를 활용한 적극적인 의정 홍보를 통해 2022년 올해의 SNS 페이스북 부문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2023년에도 올해의 유튜브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 초 정보화담당을 신설하여 지방의회 의정업무에 대한 디지털 표준 플랫폼 구축사업의 첫발을 내딛기도 했다.

    ◇대내외 교류협력 강화를 통한 소통과 화합, 상생의 계기 마련

    경남도의회는 지난해 5월, 경남·부산·울산 시·도의회 합동 연찬회를 산청에서 개최하여 3개 시·도의회 간 상생협력과 공동 현안 협치를 위한 소통과 화합의 장을 역대 최초로 개최했다. 

    지난해 11월에는 경남도의회와 라오스 비엔티엔주의회 간 상호 우호교류협약 체결을 통해 올 초 특수구급차량 12대와 특수방화복 등 소방장비를 라오스 현지에 기증하는 결실을 맺게 되어 지방의회가 주최가 된 국제 교류협력의 새로운 길을 넓히는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김진부 경남도의회의장은 “도민의 행복과 경남의 발전을 위해 서로 믿고 이해하며, 배려와 협력을 통해 전반기 동안 원만히 의정활동을 할 수 있게 함께해준 동료 의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치하한 뒤 “후반기 의회 또한 지금의 성과를 밑거름 삼아 도민의 더 큰 행복과 보다 희망찬 미래를 향해 오직 도민만을 바라보며, 도민만을 위해 도민이 필요로 하는 의회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며 도민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