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브 일반부 혼성 단체전서 공동 3위
-
부산도시공사 여자 양궁팀이 제35회 한국실업양궁연맹회장기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충북 옥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리커브 일반부 혼성 단체경기에 부산에서는 부산도시공사 소속 박은서 선수가 사상구청 소속 장채환 선수와 팀을 이뤄 부산 혼성팀으로 출전했다.리커브 일반부 혼성 단체경기에는 전국 14개 지역 팀, 총 28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부산 혼성팀은 1차전에서 인천을, 2차전에서 울산을 차례로 물리치며 4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4강에서 대회 우승팀인 제주에 패하며 전북과 공동 3위를 기록했다.박은서 선수는 "경기 당일 예기치 못한 손가락 부상을 당했음에도 평소 다양한 환경에서 반복적인 훈련을 거듭해온 결과 훌륭한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부산도시공사는 양궁팀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지역 스포츠문화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박은서 선수가 보여준 불굴의 투지와 노력이 부산 양궁의 미래를 밝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격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