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G스페이스 동부에서 운영 상황 점검 및 입주기업 간담회김 부지사, “동부권 창업 활성화의 중추적 역할” 강조
  • ▲ 김명주 경제부지사가 경남 동부권 창업거점인 G스페이스에서 입주 창업기업과 간담회를 가졌다. ⓒ경남도 제공
    ▲ 김명주 경제부지사가 경남 동부권 창업거점인 G스페이스에서 입주 창업기업과 간담회를 가졌다. ⓒ경남도 제공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는 3일 오후 경남 동부권 창업 거점인 G스페이스 동부를 방문해, 입주 창업기업과 간담회를 갖고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경남 동부권 창업 거점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국비 14억 원을 지원 받아 총 2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경남 3대 권역별 창업 거점 중 처음으로 지난해 12월 문을 열었다. (재)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총괄 운영을 맡고 있다.

    경남 동부권의 특화산업분야를 중점으로 연 12억 원의 사업비로 창업자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우리금융그룹의 창업 지원 플랫폼인 ‘디노랩’을 비수도권 최초로 유치해 창업기업의 경영상황 진단과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경남도 내 대·중견기업인 송월·쿠쿠전자·두산에너빌리티 등과 '개방형 혁신 챌린지' 등도 계획하고 있어 민간 주도 창업생태계 실현을 위한 동부권역 창업 허브 기능을 수행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창업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창업 방법 실습론 콘 프로젝트', 청소년 80여 명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을 고취하는 '상상티움 아카데미' 등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창업기업을 대상으로는 동부권 특화분야인 바이오·콘텐츠·나노 등 특화산업 창업 육성, 판로 개척과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라이브커머스 챌린지' '수도권 투자 브리지' 사업 등을 추진한다.

    G스페이스 동부의 주요 시설로는 △창업자의 온라인 쇼핑 판로 지원을 위한 e-커머스 스튜디오 △창업자, 지역주민의 교육 공간 디지털 스퀘어 △창업기업 보육을 위한 입주 공간(20실) △창업기업과 투자자 간 네트워킹을 위한 비즈니스 라운지 △세미나실·영상회의실·힐링 라운지 등 창업자를 위한 다양한 편의공간을 갖추었다.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동부권 창업 거점이 경남의 3대 창업 거점 중 처음으로 개소한 만큼 좋은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며 “명실상부한 창업 지원 컨트롤타워로 혁신적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는 ‘창업 허브 조성으로 청년 창업 활성화’를 도정과제로 삼아 권역별 3대 창업 거점을 조성 중이다. 

    지난해 동부권 창업 거점을 개소한 데 이어 앞으로 2026년 G스페이스 서부(그린스타트업타운), 2027년 G스페이스 중부(캠퍼스 혁신파크)를 개소해 경남을 창업의 본산으로 만들어 나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