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G스페이스 동부에서 운영 상황 점검 및 입주기업 간담회김 부지사, “동부권 창업 활성화의 중추적 역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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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는 3일 오후 경남 동부권 창업 거점인 G스페이스 동부를 방문해, 입주 창업기업과 간담회를 갖고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경남 동부권 창업 거점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국비 14억 원을 지원 받아 총 2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경남 3대 권역별 창업 거점 중 처음으로 지난해 12월 문을 열었다. (재)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총괄 운영을 맡고 있다.경남 동부권의 특화산업분야를 중점으로 연 12억 원의 사업비로 창업자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우리금융그룹의 창업 지원 플랫폼인 ‘디노랩’을 비수도권 최초로 유치해 창업기업의 경영상황 진단과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경남도 내 대·중견기업인 송월·쿠쿠전자·두산에너빌리티 등과 '개방형 혁신 챌린지' 등도 계획하고 있어 민간 주도 창업생태계 실현을 위한 동부권역 창업 허브 기능을 수행할 계획이다.올해부터 창업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창업 방법 실습론 콘 프로젝트', 청소년 80여 명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을 고취하는 '상상티움 아카데미' 등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창업기업을 대상으로는 동부권 특화분야인 바이오·콘텐츠·나노 등 특화산업 창업 육성, 판로 개척과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라이브커머스 챌린지' '수도권 투자 브리지' 사업 등을 추진한다.G스페이스 동부의 주요 시설로는 △창업자의 온라인 쇼핑 판로 지원을 위한 e-커머스 스튜디오 △창업자, 지역주민의 교육 공간 디지털 스퀘어 △창업기업 보육을 위한 입주 공간(20실) △창업기업과 투자자 간 네트워킹을 위한 비즈니스 라운지 △세미나실·영상회의실·힐링 라운지 등 창업자를 위한 다양한 편의공간을 갖추었다.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동부권 창업 거점이 경남의 3대 창업 거점 중 처음으로 개소한 만큼 좋은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며 “명실상부한 창업 지원 컨트롤타워로 혁신적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경남도는 ‘창업 허브 조성으로 청년 창업 활성화’를 도정과제로 삼아 권역별 3대 창업 거점을 조성 중이다.지난해 동부권 창업 거점을 개소한 데 이어 앞으로 2026년 G스페이스 서부(그린스타트업타운), 2027년 G스페이스 중부(캠퍼스 혁신파크)를 개소해 경남을 창업의 본산으로 만들어 나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