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초·중학생, 잠재된 끼·재능 발굴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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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은 다음달 12일까지 문화·예술·체육분야에 관심이 있는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2024년 지역 연계 학생동아리'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2024년 지역 연계 학생동아리'는 또래 친구들과 함께 문화·예술·체육활동을 체험하면서 협동심과 체력, 예술적 감성과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학생동아리는 기장군이 주최하고 드림잡스쿨부산이 주관하며 다음달 15일부터 11월30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총 25회 진행된다.참여 학생들은 치어리딩과 웹툰 창작, 샌드아트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잠재된 재능과 끼를 발굴하고, 또래와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능력을 배양한다. 또한, 6개월간 배우고 익힌 성과물은 지역 행사와 연계한 전시회나 발표회를 통해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에게 선보이게 된다.모집 인원은 관내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생 120여 명으로,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다음달 12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평소 접하기 힘든 프로그램을 배우고 성과 공유회를 통해 성장하는 기회를 얻고 싶은 관내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각 동아리는 정관 3개 반과 기장 3개 반으로 나뉘어 총 6개 반으로 운영되며, 반별 정원은 15~20명이다. 정관 3개 반은 CGV 건물 2층 스테이션K와 우아댄스아카데미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기장 3개 반은 다행복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진행한다.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동아리 활동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소양 함양은 물론 소통과 공감 능력 또한 키우기 바란다"면서 "기장의 꿈나무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체육활동을 접하면서 전인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