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발생 최소화, 안전·재해대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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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는 항만·해안, 토목구조, 건축 등 27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제7기 기술자문위원회 위원 623명을 위촉했다고 3일 밝혔다.지난 제6기 기술자문위원회는 26개 분야로 구성돼 총 69건의 심의 등을 진행했다. 지난해 운영 실적은 제5기보다 47% 증가했다.이번 기술자문위원회에는 이상기후로 인한 재난 발생을 최소화하고, 안전과 재해대책 관리를 강화하고자 방재 전문 분야를 추가했다.자문위원들은 건설사업 시행 과정에서 의사결정이 필요한 기술 심의와 설계 내용의 적정성을 검토하기 위한 설계자문활동을 지난 1일부터 2년 간 수행할 예정이다.이상권 BPA 건설본부장은 "제7기 기술자문위원회에 위촉된 분야별 전문가들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각종 건설사업을 더욱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