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위생업소·친절한 손님맞이·착한가격 제공’...추진목표 설정체전 성공개최를 위한 숙박시설 및 식품위생 관리 총력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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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오는 10월에 개최하는 제105회 전국체전 및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숙박 및 식품위생 종합대책을 마련해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체전에 3만명 이상의 선수단 등이 경남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 경남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숙박시설과 식품위생 관리의 중요성이 크다.이를 위해 ‘깨끗한 위생업소, 친절한 손님맞이, 착한가격 제공’을 추진목표로 숙박 및 식품위생 분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우선, 숙박대책으로 △선수단 맞춤형 숙박정보 제공 △숙박업소 위생서비스 평가 및 결의대회 개최 △민관 합동점검 △숙박민원 대응체계 구축 및 숙박민원 신고센터(종합상황실) 운영 등을 추진한다.도는 지난 1월 숙박업소 2916개소를 전수 조사해, 체전 시 제공 가능한 업소 1602개소(2만8320객실)를 확보했으며, 3월 부터는 숙박업소 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하면서 바가지 요금 근절 등 협조사항 안내문 배포 등 체전 동참을 독려하고 있다.식품위생 대책은 △경기장·숙소 연계 음식점 안내 △식품접객업소 등 지도점검 △도시락제조업체 위생관리 및 도시락 수거검사 △식중독 신속검사차량 운영 △식품안전 대책 전담반(종합상황실) 운영 등이다.식품접객업소 신규영업주를 대상으로 친절응대 및 위생교육도 지난 1월부터 실시 중에 있다.아울러, 도는 전국체전추진단과 숙박 및 외식업 관련 단체, 시군 등과도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업체계를 강화해 숙박시설 확보와 식품위생 관리 등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노혜영 식품위생과장은 “이번 체전은 14년 만에 경남에서 치러지는 대회로 준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며 “숙박업소와 음식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선수단과 관람객에게 친절한 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는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주 개최지인 김해시를 중심으로 경남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