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24년 전국체전 준비상황보고회 개최15일 ‘제2차 준비상황보고회’ 열려…도 실국본부장, 유관기관 등 30여 명 참석최상의 경기가 펼쳐질 김해 주경기장, 오는 4월 준공 목표군항제 맞춰 전국체전 붐 조성 홍보 실시…“올해 전국체전은 경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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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상도지사가 10월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전과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완벽한 준비에 빈틈없이 챙기고 있다. 경남에서 14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은 전 국민에게 경남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차별화된 전국체전을 주문하고 나섰다.18일 경남도에 따르면 박 도지사는 지난 15일 오후 도정회의실에서 전 실·국장, 도 교육청, 도 경찰청, 체육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준비상황보고회’를 주재하며, “개회식의 격을 높이고 경기운영 과정에서 안전사고 등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해 차별화된 전국체전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번 2차 보고회는 전국체전기획단의 총괄 준비사항 보고에 이어 각 기관별 준비사항을 공유함으로써 성공적인 체전을 위한 다짐과 함께 상호 협력·협업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체전 준비 사항들이 구체화됨에 따라 주요 업무추진 상황과 그에 따른 문제점 및 대책 위주로 논의됐다.참석자들은 이번 전국체전을 도민과 함께 만드는 행복·경제·문화·안전 체전으로 치르기 위해 ▲대회 운영에서부터 ▲숙박시설·식품접객업소 점검 ▲교통·주차대책 ▲안전관리대책 ▲경기장 개·보수 및 주변 환경정비 등 전국체전 준비사항 전반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경남도는 선수단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고 관람객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경기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김해시 구산동 일원에 연면적 6만 8370㎡ 규모로 주경기장을 건립하고 있다. 준공 목표는 올해 4월이며, 현재 83.6% 정도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또한, 도내 23개 경기장에 대해서도 7월까지 개·보수를 진행하고 지속 점검하여 경기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할 계획이다.한편, 경남도는 오는 23, 24일 진해 군항제가 열리는 여좌천 일대에서 전국체전 현장 홍보를 추진하여 체전 개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룰렛 이벤트’와 리플릿 배부 등을 통해 군항제를 방문한 전국의 관광객들에게 올해 전국체전의 경남 개최를 집중 홍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