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가져올 사람은 이종욱, 원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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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창원시 진해구 출마에 나섰던 박춘덕 예비후보가 이종욱 당 공천자 지지를 선언했다.박 예비후보는 14일 오후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국민의힘 창원시 진해구 도‧시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종욱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박 예비후보는 “진해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가져올 사람은 이종욱 뿐이다”며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원팀이 되겠다”고 약속했다.박 예비후보는 재선 창원시의원, 경남도의원을 역임한 지방행정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앞서 지난 11일에는 이성희 예비후보가 이종욱 국민의힘 공천자를 지지 선언했다.조달청장 출신인 이종욱 예비후보는 지난 2월 29일 국민의힘 우선 추천(전략공천)을 받아, 지난 4일 출마 기자회견과 동시에 본격 선거운동에 나섰다.이종욱 예비후보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와 창원시 진해구의 발전을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역량, 경제와 예산 분야 전문성을 고향 진해 발전에 쏟아붓겠다”고 했다.이 예비후보는 ‘자연과 산업, 미래가 어우러진 행복도시’를 비전으로 삼고 진해를 ▲안보중심도시 ▲항만물류 중심도시 ▲첨단산업도시 ▲해양관광도시 ▲조화롭고 균등한 기회가 보장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아울러 “진해는 오랜 기간 군사도시로서 국가와 지역사회를 견인하는 중추적 역할을 해 왔으나 최근 신항 건설, 첨단연구단지 개발 등 도시 기능이 급격히 확대, 변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를 담당하고 선도할 담당자는 거시적, 재정적 소양과 지도력, 체계적 전략을 겸비한 경제전문가”라고 주장했다.이종욱 예비후보는 “‘진해의 청사진은 인구 25만의 대한민국 최고의 행복중심도시의 실현’이라며 “진해구민과 함께 하나하나 만들겠다”고 밝혔다.이 예비후보는 진해에서 초중고를 나온 진해 토박이로 진해고와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후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기획재정부 국토교통예산과장·장기전략국장·국고국장·기획조정실장, 국민경제자문회의 지원단장 등을 거쳤으며 윤석열 정부 초대 조달청장을 역임했다.한편 제 22대 국회의원 창원 진해선거구는 국민의힘 이종욱 예비후보와 해군참모총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황기철 예비후보가 한판 붙게 된다. 두 후보는 9회 차이가 나는 진해고 선후배 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