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대통령비서실, 국제기구 및 재외공관 등 근무한 경제전문가남해안 관광개발, 투자유치 확대, 국비 10조원 시대 개막 등 경남의 현안 해결에 기여할 적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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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신임 경제부지사로 김명주(사진) 기획재정부 국장을 내정했다고 23일 밝혔다.김명주 신임 경제부지사 내정자는 제39회 행정고시(재경직) 출신으로 1996년에 공무원으로 입직한 이후 기재부 예산실ㆍ기금국ㆍ전략기획관실ㆍ재정관리국, 국민경제자문회의, 대통령비서실 등을 거친 재정 및 경제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국제금융기구와 재외공관 근무를 통해 국제 경제 동향에도 이해가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국제금융기구 근무를 마치고 책(백인의 눈으로 아프리카를 말하지 말라 Ⅰ, Ⅱ - 2012년 문화부 올해의 도서 선정)을 저술하는 등 인문학적인 소양도 갖추고 있으며, 업무관련 조정ㆍ통합능력도 뛰어나다는 평이다.경남도 경제부지사는 박완수 도지사를 보좌하며 남은 민선8기 경남도의 경제정책을 총괄하고 이끌어가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경남도는 “남해안 관광개발, 투자유치 확대, 국비 10조원 시대 개막 등 도의 굵직한 경제 현안 추진에 김명주 내정자를 적임자로 판단해 발탁했다”고 밝혔다.한편 경남도는 2월 말 경제부지사를 임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