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전략 22개 핵심과제 308개 사업, 총 2조 2956억 원 규모지방주도식 자치분권‧균형발전 취지에 맞게 기초자치단체 내용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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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경상남도 지방시대계획(2023~2027년’)의 효율적인 추진과 실행력 제고를 위해 2024년 경상남도 지방시대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19일 밝혔다.2024년 경상남도 지방시대 시행계획은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수립되는 계획으로 지난 7일 경상남도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계획이 확정됐다.△자율성 키우는 과감한 지방분권 △인재를 기르는 담대한 교육개혁 △일자리 늘리는 창조적 혁신성장 △신뢰를 지키는 주도적 특화발전 △삶의 질 높이는 맞춤형 생활복지 등 5대 전략으로 구성돼 있으며 ‘도민과 함께 여는 희망, 새 경남시대!’라는 비전 아래 총 308개 사업, 2조 2956억 원 규모로 수립됐다.2024년도 성과목표와 성과지표를 비롯해 22대 핵심과제별 추진계획과 투자·성과관리계획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올해 예산이 확정된 시도 자체재원 사업, 중앙부처 재정지원 사업, 지방분권과 관련한 규제개선 정책들이 세부사업으로 포함됐다.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도내 기초자치단체들의 지방시대 정책과 지방분권, 균형발전과 관련된 주요 사업들을 반영해 지방주도‧자치분권의 취지를 살리는 데 노력했다.정국조 균형발전단장은 “이번 계획은 도 지방시대계획 수립 이후 처음 세우는 첫해 시행계획인 만큼 지자체와 기관·단체들 간에 상호소통하고 협력하는 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통 방향과 비전을 지속해서 공유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