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보육정책과 소관 업무 시군 담당부서장 회의 개최’24년 아동지원정책 추진방향 공유하고 시군 협력방안 논의
  • ▲ 경남도가 개최한 ‘도–시군 보육정책 담당 부서장 회의’. ⓒ경남도 제공
    ▲ 경남도가 개최한 ‘도–시군 보육정책 담당 부서장 회의’. ⓒ경남도 제공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의료지원 및 아동학대 대응체계 내 의료기관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경남도가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찾아 나섰다.

    경남도는 15일 오후 2시 창원한마음병원(아동학대광역전담의료기관)에서 2024년 보육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도–시군 보육정책 담당 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경남도 복지여성국장 주재로 18개 시군 아동․청소년 및 보육업무담당부서장들과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출산 지원부터 보육, 아동보호와 취약계층 아동 돌봄, 청소년 지원에 이르기까지 아동지원정책 전반에 관해 논의했다.

    특히 도는 보호아동 심리치료단 및 자립멘토단 운영, 아동급식카드 비대면 플랫폼 구축과 고립․은둔 청소년 원스톱패키지 지원사업 등 올해 신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시군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도와 시군 부서장들은 학대 피해 아동과 경계선 지능 보호아동의 마음 건강과 고립․은둔 청소년 등 새로운 복지 수요와 지원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대상자 발굴 및 시군별 자원을 활용한 긴밀한 협력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여성국장은 “오늘 회의는 최일선에서 정책을 고민하고 실행하는 시군 공무원들을 통해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로 “아이가 행복한 경남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