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 있고 추진력 있는 3선이 필요하다"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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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강기윤 국회의원이 현재 자신의 지역구인 경남 창원시 성산구에서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강기윤의원실 제공
국민의힘 강기윤 국회의원이 현재 자신의 지역구인 경남 창원시 성산구에서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강 의원은 13일 오후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산의 발전을 위해서는 힘 있고 추진력 있는 3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그는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여당 국회의원이 더 잘 할 수 있다"며 원전 생태계 발전과 방위산업 수출 증대 등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또 그린벨트 전면 해제와 대구∼창원 KTX 직선화, 창원 의대 신설, 공공형 키즈카페 동별 설치, 파크골프장 설치 등을 약속했다.강 의원은 특히 의대 신설과 관련해서는 "의대 정원 증원 규모인 2000명 중 다 수용되지 못하는 인원이 있을 것"이라며 "5월 초 무렵부터 신설을 어떻게 할 거냐 고민이 시작될 텐데, 3선이 되면 윤석열 대통령과 담판 지어서 경남 수부도시 창원에서 의대가 신설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창원 성산에는 현재 강 의원을 제외하고 총 6명의 예비후보가 등록돼 있다.국민의힘에서는 김석기·배종천·장동화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허성무 예비후보, 녹색정의당 여영국, 진보당 이영곤 예비후보가 출마 선언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