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수출가공 클러스터·동남권 푸드테크 융복합센터 구축지역 축산·농산물 전국 최고 브랜드화, '맛의 도시, 김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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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국민의힘·김해 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맛의 도시, 식품도시 김해 플랜'을 1호 공약으로 내세웠다고 23일 밝혔다.박 예비후보는 22일 김해시청프레스센터에서 '식품도시 김해'를 위해 △농식품 수출가공 클러스터 △동남권 푸드테크 융복합센터 △김해 한우·뒷고기·단감·화훼·산딸기 등 지역 축산·농산물 전국 최고 브랜드화 등 3대 전략 과제를 발표했다.김해시에는 식품 제조업체가 114곳으로, 경남지역 22.9%에 달할 정도로 가장 많다. 아울러 부산·진해신항과 가덕 신공항 등 교통·물류 네트워크에다 경부울지역뿐만 아니라 대구 등 지역까지 1000만 명 배후 소비인구가 있어 우수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특히, 수도권·전북권에 편중한 식품기업 지원 기능을 지역으로 확대하고자 윤석열 정부 대선 공약으로 경남지역 농식품 수출가공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포함했다.이에 박 예비후보는 "농식품 수출가공 클러스터를 유치해 수출가공·식품기업 100여 개사 입주할 단지를 조성하고 수출통합지원센터, 연구·기술실증센터, 창업지원센터 등 지원시설도 갖추고 앞으로 10년 계획으로 100만 평 규모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동남권 푸드테크 융복합센터에는 식물성 대체식품, 간편식, 친환경포장, 부산물 업사이클링 기업 등 푸드테크 기업 입주시설을 조성하고, R&D 지원센터와 신기술 창업 인큐베이팅 센터 등을 2030년까지 조성한다는 복안이다.박 예비후보는 “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 원장 재직 시 김해 대표 먹거리 1호 '뒷고기' 브랜드화, 김해 미식 포럼 창립, 진영단감 맥주 개발 등을 추진한 경험을 바탕으로 진영단감축제를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 축제로 발전시키고, 지역 ·농축산물 전국적 경쟁력과 인지도를 높일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