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수출가공 클러스터·동남권 푸드테크 융복합센터 구축지역 축산·농산물 전국 최고 브랜드화, '맛의 도시, 김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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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호(국민의힘·김해 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열고 '맛의 도시, 식품도시 김해 플랜'을 1호 공약으로 발표했다. ⓒ박성호 예비후보 사무실 제공
박성호(국민의힘·김해 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맛의 도시, 식품도시 김해 플랜'을 1호 공약으로 내세웠다고 23일 밝혔다.박 예비후보는 22일 김해시청프레스센터에서 '식품도시 김해'를 위해 △농식품 수출가공 클러스터 △동남권 푸드테크 융복합센터 △김해 한우·뒷고기·단감·화훼·산딸기 등 지역 축산·농산물 전국 최고 브랜드화 등 3대 전략 과제를 발표했다.김해시에는 식품 제조업체가 114곳으로, 경남지역 22.9%에 달할 정도로 가장 많다. 아울러 부산·진해신항과 가덕 신공항 등 교통·물류 네트워크에다 경부울지역뿐만 아니라 대구 등 지역까지 1000만 명 배후 소비인구가 있어 우수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특히, 수도권·전북권에 편중한 식품기업 지원 기능을 지역으로 확대하고자 윤석열 정부 대선 공약으로 경남지역 농식품 수출가공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포함했다.이에 박 예비후보는 "농식품 수출가공 클러스터를 유치해 수출가공·식품기업 100여 개사 입주할 단지를 조성하고 수출통합지원센터, 연구·기술실증센터, 창업지원센터 등 지원시설도 갖추고 앞으로 10년 계획으로 100만 평 규모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동남권 푸드테크 융복합센터에는 식물성 대체식품, 간편식, 친환경포장, 부산물 업사이클링 기업 등 푸드테크 기업 입주시설을 조성하고, R&D 지원센터와 신기술 창업 인큐베이팅 센터 등을 2030년까지 조성한다는 복안이다.박 예비후보는 “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 원장 재직 시 김해 대표 먹거리 1호 '뒷고기' 브랜드화, 김해 미식 포럼 창립, 진영단감 맥주 개발 등을 추진한 경험을 바탕으로 진영단감축제를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 축제로 발전시키고, 지역 ·농축산물 전국적 경쟁력과 인지도를 높일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