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실국본부장회의 주재…경남 새롭게 도약을 시작한 의미 있는 첫해 강조도, 방산 등 주력 산업 호조로 국가 경제 견인, 도민 안전과 약자복지 강화 집중
  • ▲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26일 오전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26일 오전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6일 “새해에는 도정뿐만 아니라 직원 여러분의 개인적인 희망과 기대도 있을 것”이라며 “직원들이 행복하고 건강해야 도민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원하는 바 모두 이룰 수 있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 도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에서 주재한 실국본부장회의에서 ‘올 한해 달성한 도정 성과에 대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실제로, 경남도는 민선 8기 들어 방위‧원자력 등 주력산업의 호조에 힘입어 국가경제를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역수지는 지난해 10월 흑자 전환 이후 14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하고 있으며, 수출 증가율이 지난달까지 전국 1위를 달성하고 있는 게 증명하고 있다. 또, 고용률도 역대 최고인 63.5%, 실업률은 역대 최저인 1.2%를 기록하는 성과를 보였다.

    박 도지사는 “도청 직원들의 땀과 노력으로 이루어진 결과는 경남 발전과 도민 행복을 위해 돌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어느 때보다 열심히 일했고 좋은 결과물들이 많이 나왔다”고 강조했다.

    경남도는 도민의 안전과 약자복지 강화에도 집중했다. 지난 11월 집배원과 검침원 등 3만 4000여 명의 실무자로 구성된 ‘경남 행복지킴이단’을 발족해 복지시각지대 안전망 구축을 강화하는 등 재난안전컨트롤타워와 응급의료컨트롤타워 가동으로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주력했다.

    경남의 5개 가야고분군이 지난 9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는 성과를 올리고, 경남에 1조 1000억원이 투입되는 정부의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을 이끌어내는 등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했다.

    박 도지사는 올 한해 경남도정을 운영하며 크고 작은 성과들이 나온 것과 관련해 “올해 ‘경남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경남은 경제지표와 성과 부문에서 도약을 새롭게 시작한 의미있는 첫해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