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경남 홀에서 민족통일 시군 지회장 등 500여 명 참석
-
최만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가 1일 오후 MBC경남 홀에서 열린 ‘민족통일경남대회 및 통일문화제전' 시상식에서 민족통일운동 유공자 표창 및 통일문화제전 수상자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민족통일 경상남도협의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기념식에는 최만림 부지사를 비롯해 곽현근 민족통일협의회장, 전재용 도 협의회장, 시·군 지회 회장단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유공자에 대한 표창 및 통일문화제전 수상사 상장 수여, 축사,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최 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국민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은 낮아지고, 세대간 통일 인식의 격차는 점차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민간단체 차원의 통일운동 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남북통일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민족통일협의회는 지난 1981년 창설된 초당적·범국민적 민간 통일운동단체로, 현재 중앙협의회를 비롯, 전국 17개 시·도 및 230여개 시·군·구 협의회를 통해 민간차원의 통일역량 배양을 위한 다양한 통일 활동을 펼치고 있다.